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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미국 센트러스와 차세대 원전연료 수급 MOU 체결

2023.04.27 17:37 입력 2023.04.27 17:39 수정
박상영 기자

지난 25일(현지시간) (왼쪽부터) 다이엘 포너만 센트러스 최고경영자(CEO),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우라늄 농축 공급사인 센트러스와 안정적인 원전 연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지난 25일(현지시간) (왼쪽부터) 다이엘 포너만 센트러스 최고경영자(CEO),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우라늄 농축 공급사인 센트러스와 안정적인 원전 연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에 사용될 고순도저농축우라늄의 선점을 위해 미국 농축 우라늄 공급사와 손을 잡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농축 우라늄 공급사인 센트러스와 안전정 원전연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트러스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에 쓰이는 고순도 저농축우라늄의 생산면허를 갖고 있는 회사다. 한수원은 이번 MOU를 통해 원전 연료로 사용하는 농축 우라늄의 공급 다변화와 연료 수급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양사는 안정적인 원전 연료 수급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향후 원전연료 공급망 관련 사업기회 확대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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